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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사내 '에너지 사용 데이터 공유' 캠페인 실시


사옥 내 스크린 통해 에너지 사용 현황 시각화해 송출

[사진=NHN]
[사진=NHN]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NHN(대표 정우진)은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임직원과 공유하는 사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9일 발표했다.

NHN은 이달 말부터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 내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월간 에너지 사용 관련 데이터를 공개한다. 전월 에너지 사용량과 최근 3개년 동월 사용량 및 평균 대비 증감률 등을 시각화해 보여줌으로써 NHN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에너지 사용 추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에너지 사용량은 사옥에서 사용한 전력, 지역난방, 도시가스, 경유와 업무용 차량 운행에 따라 소비한 휘발유를 에너지량으로 환산해 산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NHN은 그동안 담당 부서 내에서 관리해온 에너지 사용 현황을 전사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사내 스크린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 데이터 화면에 뒤이어 근무 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활동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과소비에 대한 임직원 경각심을 높이고 에너지 절감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NHN은 친환경 경영의 보다 체계적인 실행을 위해 환경·에너지 경영 방침과 목표 수립을 마쳤다. 향후 사내 ESG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해당 경영 방침에 맞춰 부서별 친환경 활동 과제를 설정,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NHN은 지난 5월 그룹 차원의 ESG 회의체와 ESG TF를 구성하고 친환경 경영을 포함한 ESG 경영 본격화를 선언했다. 또한 CEO 직속의 ESG환경에너지기술팀을 신설하고 환경 관련 다양한 국제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조정숙 NHN ESG TF 이사는 "직원들이 근무 환경에서 손쉽게 에너지 사용 현황을 접할 수 있도록 사옥 곳곳에 설치된 스크린을 활용하는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NHN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적극적으로 나누고 일상 속에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사내외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회사와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내 업무 공간과 편의시설에 각종 친환경 및 다회용품을 도입했으며 쓰지 않는 업무용 물품을 수거해 재사용하는 '착한사용'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사내 카페 종이컵과 빨대를 친환경 용품으로 전면 교체했으며, 연내 모바일 명함 및 업무용 친환경 차량을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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