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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주요 국비사업 국비 3천329억 건의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경상남도는 28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2022년 지방재정협의회에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이 참석해 내년도 경남 주요사업 10건에 대한 국비 3천329억원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매년 정부예산 편성 전에 지자체의 주요 국비사업 관련 의견을 청취·논의하기 위해 기재부에서 주관하는 회의로, 올해는 26일부터 3일간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 기재부에서는 김완섭 예산실장과 각 예산심의관, 주요 부서 과장이, 경남도에서는 하병필 권한대행과 주요 현안 소관 실·국장이 참석했다.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경남도 관계자들(오른쪽)이 28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2022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국비 지원이 필요한 경남의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경남도 관계자들(오른쪽)이 28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2022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국비 지원이 필요한 경남의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경남도의 주요 건의사업 설명에 이어 기재부와 소관부처는 각 개별사업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 권한대행은 이날 ▲진해신항(1단계) 건설 ▲마창대교·거가대로 통행료 인하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 조성 ▲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디지털 가야역사문화공원 ▲국립 양식 사료연구소 설치 ▲양산 신기~유산 국지도 건설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국도 건설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허브 구축 ▲굴껍데기 자원화 전처리 시설 지원 ▲섬진철교 재생사업 등 총 10건을 건의했다.

하 권한대행은 "오늘 건의한 사업은 경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 사업"이라며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되고 지역 정책과제로 채택된 사업인 만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7조425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상 첫 국비 7조원 시대를 열었다.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7조4천억원으로 정했고, 지난 4월 7조5천890억원을 정부부처에 신청했다.

/창원=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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