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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오승훈, '독전2' 합류…조진웅·차승원과 라인업 완성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독전'의 속편인 '독전 2' 제작 확정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넷플릭스가 5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에 비주얼 버스터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독전'의 속편 '독전 2'의 제작을 확정 짓고, 기대를 높이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독전2'에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 김동영, 이주영이 출연한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저스트엔터테인먼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
'독전2'에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 김동영, 이주영이 출연한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저스트엔터테인먼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

'독전 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 조직을 쫓는 원호와 사라진 락, 그리고 그들 앞에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과 새로운 인물 큰칼의 숨 막히는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세련된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 받았던 '뷰티 인사이드'의 백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전편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작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독전 2'는 브라이언 체포 이후 사라진 락의 행방과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마약 조직의 실체를 쫓는 원호의 수사를 그려 나갈 예정이다.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액션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넷플릭스 영화 '독전 2'의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먼저, 오랫동안 마약 조직의 실체를 추적해온 집념의 형사 원호 역의 조진웅, 조직의 숨겨진 인물로 이선생을 자처했던 브라이언 역의 차승원, 최상급 마약을 만드는 실력자인 농아남매 만코와 로나 역에 김동영, 이주영이 전편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한효주와 오승훈이 합류해 눈길을 모은다. 멜로, 액션, 코미디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사랑받는 한효주는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큰칼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큰칼은 조직의 보스 이선생의 실체를 알고 있는 인물로, 등장만으로 예상치 못한 위기를 가져오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조직에서 버림받은 조직원이자 원호의 수사를 도왔던 락 역할은 다양한 연극 작품으로 내공을 쌓고, '메소드'로 영화계에 강렬하게 데뷔해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제27회 부일영화상 등 유수 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휩쓴 오승훈이 맡는다.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반가운 배우들의 귀환, 새롭게 작품에 합류한 다채로운 배우들의 변신, 그리고 그들이 보여줄 색다른 시너지는 '독전 2'가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이다.

'독전 2'는 '콜', '럭키', '뷰티 인사이드' 등의 작품들을 통해 기획력을 보여준 용필름의 특기가 드러날 신작이다. 특히 '독전 2'는 '뷰티 인사이드'로 특별한 시너지를 보여줬던 백 감독과 용필름이 조우하는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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