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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7일 한화전 'WBC 피트니스 4관왕' 김나윤 시구 초청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KT 구단은 이번 3연전 첫째날인 27일 경기 시구자로 WBC(World Body Classic) 피트니스 4관왕을 차지한 김나윤 씨를 초청한다.

이날 시구 행사는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중 하나로 마련됐다. 김 씨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날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의 법정 의무화 4주년을 기념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와 장애인의 다양한 영역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케이티위즈파크를 찾는다.

KT 위즈는 27일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시구자로 WBC 피트니스 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한 김나윤 씨를 초청했다. [사진=스튜디오 케이랩]
KT 위즈는 27일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시구자로 WBC 피트니스 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한 김나윤 씨를 초청했다. [사진=스튜디오 케이랩]

이날 한화전 시작에 앞서 시각 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 아티스트들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김 씨가 시구를 한다. 그는 KT 구단을 통해 "평소 야구를 좋아했다"며 "이렇게 야구장에 직접 방문해 시구 행사를 진행하니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씨는 또한 "내가 하는 시구가 많은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겠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WBC 피트니스는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고 권위 피트니스 대회다. 남녀 각각 6개 종목이 열리고 김 씨는 사상 첫 절단 참가자로서 비장애인들과 겨뤄 4관왕을 달성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교통사고로 왼팔을 잃기 전까지 전도 유망한 헤어디자니어로 일했다. 그는 최근 본인의 경험담을 살려 기업 동기 부여 교육 강사와 함께 '유튜버 윤너스'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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