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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대장동 원주민 피해 보상해야”


대장동 원주민들과 간담회

[아이뉴스24 변준성 기자]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는 18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대장동 원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장동 원주민들의 억울함을 풀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진실규명 의지를 밝혔다.

원주민들은 이날 ‘대장동 원주민들이 신상진 후보에게 드리는 호소장’을 통해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되는 환지 방법의 도시개발사업을 원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주민의 토지와 원주민들이 속한 종중의 토지를 헐값에 강제수용해 민간업자에게 천문학적인 이익을 몰아주었다”고 역설했다.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가 18일, 선거사무실에서 대장동 원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상진 후보]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가 18일, 선거사무실에서 대장동 원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상진 후보]

특히 이들은 “성남시장에 취임하는 즉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 천하동인, 기타 불법 행위자 및 부당 이득자에 대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나 부당이익반환청구를 위한 법적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신상진 후보는 “대장동 문제 파헤치고 피해 보신 원주민이나 모든 문제들을 정상으로 돌려놓기 위해 출마한 것”이라며 “주민들이 진행하고 있는 법적 대응에도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등 15명에 대해 특가법상 배임과 도시개발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성남=변준성 기자(tcnew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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