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핵무기, 우크라서 사용 안 해…서방 도발 대비용"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러시아 외무부가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겠지만, 서방의 도발에 대비하겠다고 주장했다.

6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알렉세이 자이체프 외무부 공보국 부국장이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관한 시나리오는 러시아의 정책 문건에 명시돼 있다"며 "우크라이나 특수 군사작전에 설정된 임무 수행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뉴시스]

자이체프 부국장은 다만 서방과 우크라이나에서 어떤 종류의 도발이라도 발생할 수 있다면서 "미디어 분야와 현장의 어떤 전개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핵전쟁에서 승자가 있을 수 없다는 원칙과 이를 촉발해선 안 된다는 점을 확실히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자, 러시아가 국면 전환을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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