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침공] 러시아, 5월 9일 전쟁 종결 목표?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다가오는 5월 9일까지 전쟁을 끝내려 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5월 9일은 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전승 기념일'이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인 우크라인시카 프라우다는 24일(현지시간)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군 내에서 전쟁을 5월 9일까지 마쳐야 한다는 선전이 행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다가오는 5월 9일까지 전쟁을 끝내려 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사진=조은수 기자]

5월 9일은 러시아가 2차 대전 당시 독일 나치군과 싸워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러시아의 주요 국경일 중 하나다. 러시아는 매년 수도 모스크바에서 전승절을 기념하는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펼치는 등 성대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당초 조기에 전쟁을 종결한다는 계획과는 달리 한달 이상 전쟁을 지속해오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의 저항이 예상과 달리 강력한 반면 러시아 군은 보급 문제와 노후된 무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자금을 지원하는 동시에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에 나서면서 러시아는 사면초가의 형국이다.

한편, 러시아는 침공을 지속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와 평화협상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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