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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말이지?] RCEP


전 세계 GDP, 인구, 무역 규모의 3분의1 차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는‘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다.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RCEP에 최종 서명한 바 있다. 아세안 10개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이다.

우리나라의 RCEP 국가 대상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50%에 이를 정도로 비중이 크다.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는‘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다.  [사진=조은수 기자]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는‘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다. [사진=조은수 기자]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세계 경제의 3분의 1이 참석하는 RCEP 비준 동의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비준 동의안은 본회의 통과 시점으로부터 60일 이후 발효된다. 내년 2월 초 발효될 전망이다.

서명국의 무역 규모는 5조6천억 달러(전 세계 대비 31.9%), 국내총생산(GDP) 26조 달러(전 세계 대비 30.8%), 인구 22억7천만명(전 세계 대비 29.7%)에 달하는 규모이다. 전 세계 GDP, 인구, 무역 규모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통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RCEP가 출범하면서 우리나라 통상 영토가 85%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만큼 중요한 시장이라는 것이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8일 통상산업포럼을 개최하고 발효를 앞두고 있는 RCEP을 비롯한 주요 FTA의 현황과 우리 기업의 활용 방안을 공유하고, 통상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 장관은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FTA 네트워크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최단기간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고 수출과 무역규모 사상 최대치 경신이 전망된다”며 “내년 RCEP가 출범함에 따라 세계경제의 30%를 차지하는 15개국이 동일한 통상규범과 표준화된 통관절차를 적용하게 돼 아태지역의 경제권 통합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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