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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앞장선 삼성전자서비스, 다문화가정 청소년 자립 후원 나서


80명에게 '교육지원금' 전달…학업·취업 경쟁력 향상 위한 IT 활용 교육 실시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주목 받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9일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청소년 80명에게 교육지원금 2천400만원을 전달했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IT 활용 능력 향상 교육인 '비전 클래스' 모습 [사진=삼성전자서비스]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IT 활용 능력 향상 교육인 '비전 클래스' 모습 [사진=삼성전자서비스]

교육지원금 후원은 경제적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회사가 매칭 그랜트해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경기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 50명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전국 80명으로 대상 지역과 인원을 확대했다.

또 삼성전자서비스는 경기도 수원에 있는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지난 9월 14일부터 3개월간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IT 활용 교육 과정인 '비전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비전 클래스'에는 삼성전자서비스 전문강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PPT, 엑셀 등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 ▲컴퓨터 기본 점검 등 IT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중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IT 활용 능력 등 비대면 역량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학업 및 취업 경쟁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 같이 나섰다"며 "수강생들도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서비스는 청소년기에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심리적 불안을 느끼기 쉬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심리 상담과 치료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연간 100여 명의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이 삼성전자서비스의 지원으로 전문 심리상담과 음악·미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받고 있다.

김정훈 삼성전자서비스 상생팀 상무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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