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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mRNA 백신 원료도 생산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mRNA(전령RNA) 백신 원료부터 포장까지 생산 전 과정 수행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상반기까지 인천 송도에 있는 기존 공장에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에 맞춘 mRNA 백신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설비를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mRNA 백신은 바이러스가 직접적으로 체내에 주입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 백신보다 비교적 안전하며, 백신을 만들 때 바이러스 항원 배양 시간이 들지 않기 때문에 만들기가 쉽고 시간이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에서 위탁개발생산(CDMO)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또 현재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단일클론항체(mAb)를 넘어 빠르게 부상하는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해왔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현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다양화해

시장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고객이 전 세계, 특히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양질의 치료제과 백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 같은 확장된 생산능력을 통해 파트너가 새로운 mRNA 백신과 치료제를 더 빠른 속도로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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