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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日프로야구, 개막 후 첫 확진자 나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일본프로야구에서 2020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 전문 일간지 '스포츠닛폰'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고 있는 하세가와 유야(외야수)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2일 전했다.

일본프로야구는 지난 6월 19일 올 시즌을 개막했다. 시즌 개막에 앞서 3월 26일 후지나미 신타로(투수) 등 한신 타이거스 선수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6월 초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사카모토 하야토(내야수)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프로야구가 지난 6월 19일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왔다. 일본야구기구는 2일 열링 예정이던 소프트뱅크 호크소-세이부 라이온스와 경기를 취소했다.  [사진=뉴시스]
일본프로야구가 지난 6월 19일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왔다. 일본야구기구는 2일 열링 예정이던 소프트뱅크 호크소-세이부 라이온스와 경기를 취소했다. [사진=뉴시스]

그러나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시즌을 개막했고 지난달(7월) 10일부터는 부분적으로 관중 입장(5천명 이하)도 허용했다.

하지만 하세가와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비상등'이 켜진 셈이다. 일본야구기구(NPB)는 이날 후쿠오카에 있는 페이페이돔에서 열릴 예정인 소프트뱅크와 세이부 라이온스전을 취소했다.

소프트뱅크 선수단은 1군과 2군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하세가와는 7월 7일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같은 달 28일부터 2군 경기를 치렀다.

소프트뱅크 구단은 "하세가와눈 2군 훈련 시설과 집을 오가며 생활해 1군 선수단과 접촉할 일은 거의 없다"고 밝혔으나 "2군 선수단 기숙사를 사용하는 1군 젋은 선수들과 접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구단 직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에 대한 상태도 살펴야한다"고 걱정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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