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aT,'한국식품' 스칸디나비안 시장 진출 본격화


스웨덴은 북유럽 시장진출 관문, 농식품 시장다변화 위한 거점 의미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식품 시장 다변화' 사업 일환으로 스웨덴 최대의 축제로 손꼽히는 'Smaka pa Stockholm'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의 북유럽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5일 발표했다.

6일까지 스톡홀름 시내 중심 왕의 정원(Kungsträdgården)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대중음악콘서트를 겸한 푸드 페스티벌로 방문객 수 7백만 명에 달한다.

aT 파리지사는 스웨덴 유명 TV프로그램 '마스터셰프'서 우승하고 현재 TV4에서 요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스웨덴의 유명 셰프 예니발덴(Jennie Wallden)을 초청해 우리 농식품을 활용한 요리교실을 운영하는 등 스웨덴 소비자의 한국 식재료 소비 저변을 확대 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광장 중심에 한국 식품 홍보관을 마련해 북유럽 시장에 수출이 유망한 음료와 해조류, 김치, 소스류 등을 소개하고 현지 대형유통업체, 벤더, 대형 온라인 식품점 바이어를 대상으로 유통망 입점 확대를 진행 중이다.

aT는 스웨덴 소비자들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에스닉 푸드에 거부감이 적을 뿐만 아니라 한국식품의 인지도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로 한국 농식품 진출 확대 여건이 좋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근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시장진출의 관문으로서의 의미도 커 농식품 시장다변화를 위한 거점으로 그 중요도가 높은 시장이라는 평가다.

이에 농식품부와 aT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올해 초 스웨덴을 비롯한 미개척 20개 국가를 타깃 국가로 선정한 바 있으며, 해당국의 우리 농식품 판매·소비 여건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집중 추진 중이다.

aT 김민호 파리지사장은 "스웨덴 현지인들이 모이는 축제에 참여하는 것은 교민이나 아시아계 소비층을 넘어, 스칸디나비아 시장에 진출하는 지름길"이라며, "유럽 일부 국가에 편중된 우리 농식품의 수출 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출 확대와 안정적인 수출여건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aT,'한국식품' 스칸디나비안 시장 진출 본격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