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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브랜드 최초 SUV '르반떼' 출시


부산모터쇼 첫 공개 후 사전계약 200대 넘어…기본형 1억1천만원부터

[이영은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가 브랜드 최초의 SUV '르반떼'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22일 마세라티에 따르면 르반떼는 1억원이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르반떼는 부산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사전계약이 200대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중해의 바람'이라는 뜻을 가진 르반떼는 마세라티 브랜드가 가진 감각적인 외관과 우수한 실용성이 돋보이는 SUV 모델로, 2가지 가솔린 모델과 1가지 디젤 모델 등 총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기본형을 기준으로 '르반떼 디젤' 1억1천만원, '르반떼' 1억1천400만원, '르반떼 S'는 1억4천600만원부터 시작된다.

이 중 최상위 모델인 르반떼 S는 3.0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59.1kg.m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부터 시속 100㎞에 이르는 제로백은 5.2초, 최고 속도는 264km/h로 동급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르반떼는 역동적이면서도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쿠페 형태의 디자인으로, 낮은 차체 설계를 구현해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주행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마세라티는 개인 맞춤형 인테리어 제작 서비스를 르반떼에도 적용한다. 시트 가죽은 총 28개의 인테리어 색상 조합이 가능하며, 대시보드와 핸들, 헤드라이닝 등 실내를 개인 취향에 따라 맞춤 주문할 수 있다.

또 실내 인테리어 패키지 옵션은 '럭셔리 패키지'와 '스포츠 패키지'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마세라티의 희소가치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 '에르메네질도 제냐' 옵션은 럭셔리 패키지를 통해 선택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의 김광철 대표는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인 르반떼 출시를 계기로 마세라티는 역사상 가장 완벽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대표는 "디자인, 럭셔리, 주행성능 3가지 요소를 최적으로 구현한 SUV모델이자, 차별화된 감성과 매력을 지난 르반떼를 통해 국내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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