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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폰 호평에 알파벳 주가 상승


아이폰7 대항마로 부상, 카메라 성능 우수

[안희권기자] 구글이 야심차게 내놓은 픽셀폰이 많은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주가가 2% 가까이 올랐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픽셀폰에 대한 긍정적인 리뷰기사에 18일 알파벳 주가가 801달러까지 치솟았다.

픽셀폰은 구글이 이달초 열린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공개한 스마트폰이다. 구글은 이 픽셀폰을 직접 설계하고 생산과정까지 주도했다.

픽셀폰은 이전 넥서스폰의 사양을 한층 강화한 프리미엄 모델로 모바일칩과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의 성능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를 겨냥해 크게 업그레이드됐다.

주요매체들은 픽셀폰의 카메라 성능과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누가 채용, 배터리 수명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픽셀폰은 구글폰 진영에서 최근 배터리 발화 문제로 단종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을 대신해 애플 아이폰7에 대항할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일부 매체는 베타 버전으로 채용된 구글 어시스턴트와 평범한 휴대폰 디자인 등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구글은 픽셀폰 출시를 계기로 스마트 스피커 구글홈, 라우터 구글 와이파이, 4K TV용 크롬캐스트 등을 잇따라 공급해 하드웨어 사업에서 애플, 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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