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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부커상 역사 두번 바꾼 화제작, '루미너리스' 출간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 역사상 최연소 수상이자 가장 긴 작품이라는 두 가지 신기록을 세우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작품 '루미너리스'가 국내에서 출간됐다.

살해된 한 남자와 그를 둘러싼 12명의 남자를 중심으로 정교하게 얽힌 사건들이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이에 더해 12개의 별자리를 상징하는 12명의 남자, 7개의 행성을 상징하는 5명의 남자와 2명의 여자가 뉴질랜드 대륙을 배경으로 절묘하게 궤도를 이루며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이야기가 펼쳐놓는다.

이 작품은 미스터리의 강렬함과 역사 소설의 품격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둑자들은 이 소설이 빅토리안 시대를 그리고 있고, 긴 분량에 비해 빨려 들어가듯 흡인력을 갖고 있다는 점, 빠른 전개와 놀라운 반전 등을 이유로 '핑거스미스'의 작가 세라 워터스의 소설과 비견하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 엘리너 캐턴은 24세에 데뷔작 '리허설'로 가디언 퍼스트북 어워드와 딜런 토마스상, 오렌지상 후보작에 오르고, 베티 트라스크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년 동안 '루미너리스' 집필에 매달렸으며 두 번째 작품으로 맨부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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