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L(제조물책임) 협회 발족...중기청

중소기업청은 사단법인 한국PL(제조물책임)협회의 설립을 인가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발표했다.

한국PL협회는 각종 민간기관, 단체 등이 추진하는 제조물책임(PL) 지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 협회는 교수, 변호사, 민간시험연구원, 업종별 PL센터, 손해보험사, PL컨설팅업체 등 24개 기관 및 단체가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협회는 제조물책임(PL)에 관한 연구, 기업의 PL대응 활동평가, PL 전문가 양성 및 인력풀 구성, PL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PL협회 회원은 협회 운영에 관한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정회원과 협회로부터 서비스를 받는 준회원으로 구성된다.

중기청은 정부 차원의 PL지원 활동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민간기관, 단체 등이 협회운영의 주축이 돼 PL대응 기법을 개발하고 각종 지원활동을 자율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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