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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SK텔레콤, '최고 LTE 공헌상' 수상


모바일분야 최고 권위 '글로벌모바일어워드' LTE 부문 대상 수상

[강은성기자] 세계에서 가장 먼저 LTE를 상용화 한 이후 LTE 분야 기술을 선도해 온 SK텔레콤이 모바일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LTE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SK텔레콤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3의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LTE특화 기술이 집약된 'PETA' 솔루션을 통해 '최고의 LTE 공헌상'을 수상했다.

전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며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MWC 현지에서 발표하고 시상하는 이동통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난 2012년에는 KT가 '프리미엄 와이파이' 기술로 이 상을 받았었다.

이번 SK텔레콤의 수상은 통신회사로서 핵심 코어망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응용서비스나 와이파이와 같은 우회망 기술은 최종 후보에까지 오르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나 코어망 기술이 최고상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이 PETA를 통해 수상한 최고의 LTE 공헌상(Outstanding LTE Contribution)은 LTE 확산 추세에 따라 올해 신설됐으며, 통신-장비-솔루션 및 플랫폼 등 ICT 전분야를 대상으로 LTE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업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GSMA는 수상 선정 기준으로 ▲LTE 발전 공헌도 ▲이용자 편익 향상 ▲서비스의 독특성과 차별성 ▲탁월한 LTE 데이터 속도와 용량 ▲새로운 혁신적 요소 등을 제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에 대해 ▲멀티캐리어∙LTE 펨토셀∙HD보이스(VoLTE) 등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차별적 기술력 ▲3D 입체 LTE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해 LTE 대중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 ▲이용자의 데이터 이용 패턴을 고려해 다양한 LTE 특화 서비스를 출시한 혁신성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GSMA 측은 "LTE 중심의 모바일 기술은 ICT 산업을 움직이는 혈액(Lifeblood)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이러한 중요성을 고려해 수상기업 중 SK텔레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 참여한 SK텔레콤 변재완 CTO는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LTE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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