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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컴, 33억 달러 회계부정 추가 발견


 

'회계부정'으로 파산보호 신청을 한 월드컴에 또 다시 '생채기'가 발견됐다.

미국 제2의 장거리전화업체인 월드컴이 33억 달러의 부정 회계 사실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월드컴은 1999년과 2000년의 회계장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새로 밝혀진 회계부정은 대부분 2000년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월드컴은 2000년 회계도 새롭게 새롭게 처리할 계획이다. 월드컴은 이미 2001년과 2002년 1분기 회계를 다시 처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월드컴의 회계부정 규모는 71억 5천만 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월드컴은 지난 7월 총 38억5천만 달러의 회계 부정 사실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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