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1일 매입한 KT의 EB 1.79% 전량을 KT와 협의, 가능한 조기에 SK계열사를 제외한 제3자에게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는 SK텔레콤이 청약한 원주 3.78%에 해당하는 EB와 추가원주등 11.34%를 모두 매입하면서 KT의 경영권을 장악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데 따른 해명으로 풀이된다.
이와관련 SK텔레콤 한 관계자는 "당초 KT의 전략적투자가로 참여하려 했다가 기관투자가로 분류, 후순위로 밀려난 삼성, 효성, 기업은행등 여러 기업과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이미 1.79%의 EB를 전량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이제 공은 매입희망 기업들에게로 넘어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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