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1', 13일 폐막

신작 대거 선보여…가족·장애우 초청으로 차별화 시도


[박계현기자]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국내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1'이 13일 폐막했다.

지난 2009년부터 3회째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지스타는 올해는 '게임으로 세계와 소통하다'는 주제로 지난해와 비교해 20% 성장한 규모로 열렸다. B2C관(소비자 대상 전시관)에는 28개국 384개사가 참가했으며 B2B관(기업 대상 전시관)은 28개국 266개 기업이 참가했다.

'지스타 2011'에선 국내외 대형 게임기업들의 신작이 게이머들에게 대거 선을 보였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부분에선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이터널'과 '길드워2'가 이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지스타 메인스폰서인 네오위즈게임즈도 '블레스'와 '아인'이라는 기대작을 공개했다. CJ E&M 넷마블은 미국 트라이온월드사의 '리프트'를 한글화해 출품했다. 중견 게임사들이 차세대 먹을거리로 내우고 있는 엠게임의 '열혈강호2', 웹젠의 '아크로드2'도 시연을 통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총싸움게임(FPS) 장르는 NHN한게임의 '메트로 컨플릭트:프레스토', 네오위즈게임즈의 '디젤', CJ E&M 넷마블의 'S2' 등이 주목을 받았다. 총싸움게임의 번외장르라고 할 수 있는 레드5스튜디오의 '파이어폴', 워게이밍넷의 '워오브탱크'도 MMO와 FPS와의 결합, 탱크를 이용한 대전 등 새로운 콘텐츠로 국내 게임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이번 '지스타 2011'은 지난해 참가했던 MS 등 콘솔게임사가 불참한 반면, 모바일게임사 컴투스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넥슨 등이 대규모의 모바일게임 시연부스를 마련하며 새로운 풍경을 연출했다.

한편, 올해 지스타 주최 측은 소외계층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일부 초청하며 지난 지스타보다 한 걸음 나아갔다는 평을 얻었다.

그러나 여전히 좁은 장소에 한꺼번에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발생하는 동선 정체와 편의시설 부족 등의 고질적인 문제들은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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