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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북한인권법+한미 FTA 비준' 처리에 총력


[문현구기자] 한나라당이 8월 국회에서 계류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황우여 한나라당 5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당 소속 상임위 간사단 회의에서 "지난달 20일 기준으로 6천400여건의 계류법안이 있다. 이 통계를 중심으로 매주 상임위 보고를 받고 처리실적을 국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계류법안은 보건복지위원회가 903건으로 가장 많고 행정안전위원회가 810건, 국토해양위원회가 695건순이다"며 "상임위별로 법안 처리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당은 ▲북한인권법 제정안 ▲대부업법 개정안(이자제한) ▲주택법 개정안(분양가 상한제 폐지) ▲공정거래법 개정안(일반지주회사의 금융사 보유 허용) 등을 중점처리 법안으로 분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도 8월 국회에 상정한다는 것을 방침으로 정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북한인권법 처리를 비롯해 한-미 FTA 비준안 상정 등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처리여부는 불투명하다.

문현구기자 brando@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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