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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박광노 본부장]"마에스티아, 담백한 게임"


"'마에스티아 온라인'은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모습이 무엇인가'라는 고민에서 기획된 게임입니다. MMORPG에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기본 게임 시스템과 재미 요소가 안정성있게 구현된 게임이지요."

와이디온라인 박광노 본부장(사진)은 '마에스티아 온라인'에 대해 '게임의 재미는 충실히 구현돼 있으면서도 MMORPG라는 이유만으로 이용자를 피곤하고 주저하게 만들었던 요소들을 무리없이 걸러낸 게임'이라고 추켜세웠다.

'마에스티아 온라인'은 일본의 유명 만화작가 오카자키 다케시가 캐릭터 콘셉트 작업에 참여하고, 유명 게임 평론가 김정남이 배경스토리와 시놉시스 작업에 참여한 게임이다.

게임 시나리오의 중심에 있는 켈레두스는 인간을 보호하고 신의 계시를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미실렌 정교가 타락하자 이에 맞서기 시작하는 최초의 인물이다.

'마에스티아'는 지상에서 가장 슬픈 날이라는 뜻으로 생명의 신 '이아'가 인간 세상에 봉인된 날을 말한다.

"'마에스티아 온라인'은 음식에 비유하면 '기름기를 쏙 뺀 담백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첫인상이 강하다기보다는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계속 하면서 게임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게임이거든요.

초반 레벨업이나 부여하는 미션의 기획이 쾌적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오래 시간을 들이지 않더라도 자기만의 캐릭터를 완성해 가는 보람과 쾌감을 쉽게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마에스티아 온라인의 또다른 특징은 게임 내 캐릭터 성장 요소로 경험치 외에 '신성포인트'라는 요소를 도입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MMORPG가 경험치 기반 방식이어서 최고 레벨을 달성한 게이머들은 즐길 요소가 없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마에스톤'을 구입할 수 있는 소비성 포인트 '신성 포인트'를 만든 것.

"고레벨 이용자를 고려한 경제 시스템과 마에스톤 시스템은 고레벨을 달성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게임 플레이를 하는 충분한 동기 부여 요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박 본부장은 또한 '마에스티아 온라인'을 '이용자와 같이 만들어가는 게임'이라는 콘셉트로 접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와이디온라인은 향후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공개 서비스를 할 때까지 GM채널을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PC방과의 정기 간담회를 갖는 등 오프라인 모임도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현재 '마에스티아 온라인'은 비공개 테스트 형태로 선보이기 위해 마무리 작업중입니다. 외부 상황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은 있지만 가급적 연내에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에 공개 서비스를 할 계획입니다."

박 본부장은 "예전에는 게임이 '꼬맹이들이나 하는 놀이문화'였지만 지금은 어린 자녀를 둔 30대와 40대도 적지 않게 하는 여가문화"라며 "10년 후에는 온라인게임이 세대간 간극을 좁히는 훌륭한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0년 후에는 게임이 할아버지와 어린 손자를 연결하는 놀이 문화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게임 이용자들은 한국 게임에 대해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시고, 능력있는 게임 개발자들은 세대를 연결해줄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기획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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