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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IMT-2000 주파수, SKIMT가 B대역 차지


 

논란 속에 진행돼 온 IMT-2000 주파수 B대역이 SKIMT로 할당됐다.

LG텔레콤은 A대역을 할당받는 대신 TDD 대역과 FDD 대역간의 간섭 방지를 위해 A대역과 인접한 TDD 대역 내에 적정 보호대역이 설치된다.

정보통신부는 28일 주파수심의위원회(위원장 강창언 교수)를 개최하고 IMT-2000 주파수를 LG텔레콤, SKIMT, KT아이컴의 순서로 배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통부는 28일 심의회에서는 주로 동기식 사업자에 대한 우대 취지와 국가간 전파간섭 방지 등 주파수 이용 효율성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동기식사업자에 대한 우대를 위해 LG텔레콤의 요구사항이었던 TDD대역으로부터의 간섭 방지와 대역내에서 동기식 채널을 최대 15개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A대역 인접 TDD대역 안에 적정 보호대역을 설치할 방침이다.

주파수 이용 효율 측면에서도 IMT-2000대역에서도 한·일간 전파간섭이 야기된다는 지적에 따라 일본의 IMT-2000 대역 배정과 같게 동기-비동기-비동기로 배치하기로 했다.

주파수심의위원회 강창언 위원장은 "이번 주파수 할당은 사업자간 논쟁이 돼 온 사항을 모두 해소하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파수심의위원회는 오후 4시 정통부 회의실에서 시작돼 1차 주파수 중장기계획을 심의하고 2차 안건으로 B대역 할당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5시부터 시작된 B대역 심의는 LG텔레콤과 SKIMT 실무 대표들이 B대역 할당의 필요성을 약 20분씩 설명한 후 심의위원들이 각자 소견서를 작성하는 방식을 택했다.

김윤경기자 y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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