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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홈 서버 하반기 중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야심작인 윈도 홈 서버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쯤 본격 출시된다고 테크웹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테크웹에 따르면 MS와 휴렛패커드(HP)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2007년 하반기 중 윈도 홈 서버를 장착한 HP 제품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윈도 홈 서버를 장착한 HP 제품은 HP 미디어스마트 서버(HP MediaSmart Server)로 명명될 예정이다.

윈도 홈 서버는 빌 게이츠 회장이 CES키노트 연설에서 강조한 제품. 빌 게이츠는 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키노트 연설을 통해 "모든 가정에 서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또 "가정용 서버가 PC와 X박스, MP3 플레이어 '준(Zune)' 등에 저장돼 있는 모든 콘텐츠를 정보를 연결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MS의 윈도 홈 서버는 또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시스템에 대해 자동 백업을 수행해 주며, 중앙 저장 장치에서 손상된 PC를 복구할 수도 있다고 테크웹이 전했다.

인사이드마이크로소프트 블로거인 나단 와인버거에 따르면 MS의 홈 서버 베타2 버전은 오는 22일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또 오는 5월 15일 RC 버전을 내놓은 뒤 CD에 구울 준비가 된 소프트웨어의 최종 버전인 RTM(Release To Manufacturing)은 6월 22일에 나오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스마트 저장용량은 최대 6테라바이트 예상

HP의 미디어스마트 서버는 AMD의 1.8GHz 1.6비트 셈프론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하드드라이브 베이와 USB 포트를 각 4개씩 장착하게 된다. 이 제품은 또 높이 10인치, 너비 5.5인치 크기가 될 것이라고 테크웹이 전했다.

하지만 HP는 이 제품의 출시 일자와 저장 용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테크웹은 HP 미디어스마트 서버가 4개의 하드드라이브 베이 모두에 550GB 드라이브를 장착하고 외부 저장장치에 연결할 수 있는 USB 역시 비슷한 용량을 구현할 경우 전체 저장 공간이 6테라바이트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HP는 미디어스마트 서버를 어느 정도 가격에 판매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HP의 미디어 볼트 가정용 서버 버전은 현재 380달러와 55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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