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통신, 아이템베이와 손잡고 日시장 공략

 


온라인 게임 '라스트 카오스'를 배급하는 등 게임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삼우통신공업이 일본 게임 아이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선언했다.

삼우통신공업은 아이템베이와 일본 내 아이템 거래 중개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템베이는 게임 이용자 간 아이템 현금 거래를 중개하는 업체로 국내 시장점유율 60%대로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MOU로 삼우통신공업은 아이템베이의 솔루션과 사업 노하우 및 브랜드, 도메인 등을 일본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일본 현지법인 설립 및 아이템베이와 공동 TF팀을 결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우통신공업은 "현재 일본은 온라인 게임 시장이 급속 성장하고 있지만, 아이템베이와 같은 전문적인 아이템 거래 중개 사이트가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현지에서 아이템 거래의 부정적인 측면을 해소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아이템베이를 통한 국내 게임 아이템 거래규모는 2천800억원에 이르렀던 것으로 집계됐다. 여타 중개 사이트 및 이용자 간 직거래 규모까지 감안하면 전체 아이템 현금거래 시장 규모는 8천억원 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삼우통신공업과 아이템베이의 사업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일본은 콘솔 게임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게임 아이템 현금거래 시장규모는 국내보다 작고 게임 아이템을 돈과 바꾸려는 이용자 역시 소수에 국한돼 있는 때문.

한편 아이템베이는'리니지'와 '라그나로크' 등이 인기인 대만에 현지법인 'IB드림'을 설립, 아이템 거래 중개사업을 진행중이며 중국시장 진출 또한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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