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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유선시장은 중요하다"...김신배 SKT 사장


 

김신배 사장은 "컨버전스 시대에 유선시장은 중요하다. 회사를 소유할 필요는 없지만 제휴를 통해 사업을 할 수 있다. 이 때 제휴대상은 KT든 하나로통신이든 가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의 이같은 말은 전임 표문수 사장이 "SK텔레콤은 유선시장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비춰 보면 회사 전략이 수정됐음을 의미한다. 김 사장도 굳이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사실 표 사장이 공언을 했지만 유선사업을 놓고 SK텔레콤 내부에서는 당시부터 이견이 있어 왔다.

어쨌든 SK텔레콤이 유선사업에 중요성을 뒀다는 것은 향후 통신시장의 경쟁구도, 제휴구도 등에 커다란 영향을 줄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로통신과의 향후 관계가 주목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업계의 이해관계 구도상 SK텔레콤의 유선사업을 지원할 가장 대표적인 기업이 하나로통신일 것이기 때문이다.

백재현기자 bri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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