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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2% 내외 '급락'…유가폭락·기술주 ↓


국제유가 6% 폭락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국제유가 폭락과 기술주 및 유통주 부진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급락했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21%(551.80포인트) 급락한 24465.6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2%(48.84포인트) 하락한 2641.89에 마쳤고, 나스닥종합지수는 1.70%(119.65포인트) 내린 6908.82에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최근 약세장에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올 초 개장 당시 지수 밑으로 떨어졌다.

골드만삭스가 애플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미국이 첨단 기술제품의 중국 수출을 제한한다는 소식에 애플이 4.8% 떨어지는 등 기술주들이 급락했다.

미국 유통업체 타겟의 올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09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유통주에 대한 우려도 불거졌다.

국제유가도 폭락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6.6%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말 카슈끄지 살해사건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을 옹호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석유 감산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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