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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감] 이동섭 "대한체육회, e스포츠 대하는 태도 바꿔야"


"우리나라 엘리트 스포츠계, e스포츠의 스포츠화에 부정적"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e스포츠를 대하는 대한체육회의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23일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은 대한체육회를 대상으로 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한체육회는 e스포츠를 대하는 보수적인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e스포츠가 스포츠인지를 묻는 이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e스포츠는 스포츠가 아니라 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e스포츠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라며 "이 회장의 인식에 문제가 크다. 방금 답변에서 보다시피 우리나라 엘리트 스포츠계는 e스포츠의 스포츠화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e스포츠의 시장 규모와 자본력에서 미국과 중국에 밀리고 있다"며 "그런데 대한체육회마저 e스포츠의 스포츠 육성 의지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체육회는 e스포츠를 정식 가맹 단체로 품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기흥 회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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