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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종합국감, 통신·삼성·구글·화웨이 증인 출석


완전자급제·5G보안·가짜뉴스 공방 이어갈 듯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국회 국정감사가 막바지로 달려가는 가운데 기업인들이 대거 증인으로 불려나온다.

앞서 국감에 불출석 했던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 화웨이코리아 대표가 종합국감 증인으로 출석한다. 단말기 완전자급제와 5세대통신(5G) 보안 논란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국감에 출석한 바 있는 KT 황창규 회장은 제외됐다.

또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도 이번 종합국감에는 출석한다. 구글코리아 대표 등과 함께 가짜뉴스 논란 및 국내외 기업 역차별 등 문제가 재차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국회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남은 국정감사 일정과 관련 이 같은 증인·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오는 26일로 예정된 종합감사에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와 이해진 네이버 GIO 등 앞서 불출석 사유를 냈던 증인 등이 출석 요구를 받고 참석한다.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 최종삼 홈앤쇼핑 대표도 증인으로 출석한다.

과방위는 박정호 사장과 하현회 부회장에게는 통신보안 및 5G, 통신비 인하를, 고동진 사장에게는 고가단말기의 비용부담 증가와 단말기 완전자급제에 대한 입장을 들을 예정이다.

또 완전자급제의 필요성을 주장해온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고계현 사무총장이 참고인으로 출석을 요구받았다.

아울러 이해진 GIO에게 가짜뉴스 대책과 불법여론조작, 사이버골목상권 침해 등을 물을 예정이다.

또 최창희 대표는 특정업체 방송편성 문제 등 갑질 논란 및 사내 성희롱 의혹 관련, 최종삼 대표는 방송편성 문제 등 갑질관련 논란이 출석 이유였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원자력안전위원회 종합감사가 예정된 29일에는 존 리 구글코리아 지사장, 멍 샤오윈 화웨이코리아 지사장,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 남득현 팝콘TV 대표, 배철진 풀TV 대표, 지성현 신고리3·4호기 PM이 증인 명단에 올랐다.

존 리·멍 샤오윈 지사장은 당초 26일 과기정통부 종합감사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29일로 일정이 조정됐다. 존 리 지사장은 자유한국당의 보수성향 유튜브 영상 삭제 관련 논란, 멍 샤오윈 지사장은 화웨이 통신장비의 보안 취약성 논란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다.

또 과방위는 서수길 대표는 아프리카TV의 해외선물 소셜트레이딩 서비스 '프리캡' 관련, 남득현·배철진 대표는 선정성·음란성·폭력성 논란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지성현 PM은 신고리 3·4호기의 지진안정성 평가에 대한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 라돈침대 피해자인 조은주씨, 방송드라마 제작 조명감독 조동혁씨가 참고인으로 나올 예정이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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