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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경남 원룸화재' 피해 우즈벡 유가족에 2천만원 후원


'KDB 따뜻한 동행' 28호 후원···빈소 및 장지 방문해 위가족 위로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산업은행은 'KDB 따뜻한 동행' 28호 후원 대상으로 지난 20일 저녁 경남 김해시 원룸 화재사건 피해자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유가족에 2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산업은행의 'KDB 따뜻한 동행'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항상 긍정적이었던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유가족에게 병원치료비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일 경남 김해시에서 발생한 원룸 화재사건 당시 생존한 12살 콘스탄틴과 사촌형 13살 스타니슬라브 사촌 형제는 목숨을 구했지만 연기 흡입으로 인해 위독한 상황이다. 당장 폐세척 수술을 진행해야 하지만 1인당 수천만원의 치료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엄범용 산업은행 영남지역본부장은 빈소와 장지를 방문해서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산업은행 1천만원, KDB우즈베키스탄 1천만원 등 총 2천만원을 병원치료비 명목으로 후원했다.

산업은행은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복지사각지대 지원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해 이번 후원 지원까지 28차례에 걸쳐 총 3억 1천만원의 따뜻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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