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급락 진단] 증권주, 코스피 급락 직격탄…"실적 우려"


"거래대금 및 신용잔고 감소 우려"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증권주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증시 급락으로 당장 증권사 실적 감소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23일 오후 3시10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9 %(46.37포인트) 하락한 1614.0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 하락률(-2.47%)보다도 낙폭이 큰 모습이다.

KTB투자증권이 5.69% 급락하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5.33% 약세다. 유진투자증권(-3.38%)과 NH투자증권(-3.21%), 한화투자증권(-3.23%), 교보증권(-3.07%) 등 주요 증권사들도 일제히 3% 이상 빠지고 있다.

증권주의 이같은 급락은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 자체가 얼어붙은 때문으로 해석된다. 당장 브로커리지 관련 이익 감소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종이 지속적으로 코스피 대비 약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미국 장기채권 금리 급등에 따른 시장 급락에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됐고 거래대금 및 신용잔고 감소에 따른 이익 감소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급락 진단] 증권주, 코스피 급락 직격탄…"실적 우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