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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60대 버스기사 폭행한 20대 입건…"잠 깨워서 홧김에"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목적지에 도착해 하차를 요구한 운전기사를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20일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A(2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대전 유성구 봉명동 유성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목적지에 도착해 하차를 요구한 운전기사 B(60)씨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출처=뉴시스 제공]

당시 A씨는 술을 마시고 청주에서 대전으로 오는 버스를 탄 뒤 잠들었다가 터미널에 도착해 잠을 깨우는 B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했다.

조사결과 A씨는 "술에 취해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잠을 깨워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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