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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편의점 여대생 자해 소동…"인대 신경 다쳐 수술…치료 중"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여대생이 술에 취해 편의점에서 자해 소동을 벌였다.

20일 구미경찰서와 병원 측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9분께 구미 원평동의 한 편의점에서 대학생 A(20·여)씨가 날카로운 흉기로 자신의 손목을 그었다.

목격자들은 "한 여성이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다"고 119에 신고했다.

자해 소동을 벌인 편의점 바닥에 혈흔이 묻어 있다. [출처=뉴시스 제공]

편의점 주변에 있던 행인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현장 사진과 글을 올리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기고 해당 대학 교수에게 연락해 치료하도록 조치했다.

A씨는 인대를 연결하는 신경을 다쳐 현재 대구 병원으로 이송돼 미세수술(신경손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관계자는 "지금은 학생이 안정을 취하는 것이 우선이다. 자세한 이유는 퇴원한 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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