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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용수 감독 복귀한 서울 꺾고 상위 스를릿 합류


[제주 1-0 서울]수원은 포항 꺾고 4위 점프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K리그1 마지막 순위 싸움에서 제주 유나이티드가 웃었다.

제주는 20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33라운드 FC서울과 경기에서 후반 37분 찌아구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승점 44점에 도달한 제주는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지키기에 성공하며 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최용수 감독이 복귀한 서울은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져 남은 5경기에서 험난한 잔류 경쟁을 벌이게 됐다. 서울(35점)은 9위에서 반등하지 못했다.

서울의 라이벌 수원 삼성은 4위로 올라섰다.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포항 스틸러스를 호출해 후반 15분 김종민, 40분 김종우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서정원 감독 복귀 후 FA컵 8강 제주 유나이티드전 승부차기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무패다.

승점 49점이 된 수원은 포항(47점)을 4위로 밀어내고 5위가 됐다. 오는 24일 가시마 앤틀러스(일본)과 ACL 4강 2차전을 앞두고 데얀, 염기훈 등 주전 자원을 모두 빼고 얻은 승리가 더욱 값졌다.

울산 현대는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강원FC에 2-0으로 이겼다. 울산(56점)은 2위 경남FC(58점)을 맹추격했다. 후반 18분 박용우, 31분 주니오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울산에 패한 강원(39점)은 7위가 되며 하위 스플릿으로 밀렸다.

대구FC는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20분 완델손에게 실점했지만, 25분 에드가. 30분 정승원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미리 보는 FA컵 4강전이라 관심이 컸고 대구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대구(39점)는 강원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강원 +51, 대구 +42) 8위가 됐다.

경남FC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상주 상무에 2-1로 이겼다. 후반 36분 쿠니모토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전반 25분 선제골을 넣은 말컹은 시즌 26호골을 기록했다. 30골까지 네 골 남았다.

전북 현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42분 이동국의 헤딩 결승골로 3-2로 승리했다. 승점 77점이 된 전북은 독보적인 1위를 달렸다. 반면, 인천은(30점)은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조이뉴스24 전주=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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