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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스님, 사찰 소유 유치원 억대 공금 횡령 "이사장 근무, 문제 없다" vs "비상근직 월급, 횡령이다"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사립 유치원 비리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사찰 소유의 유치원에서 억대의 공금 횡령 사건이 벌어져 검찰 조사가 시작됐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불광사는 신도가 5만 명이나 되는 조계종의 주요 사찰로 유치원까지 운영하고 있다.

한편, 불광사의 창건주인 지홍 스님은 산하 유치원에서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유치원 직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고 매달 300여만 원, 총 1억 8천만 원 가량을 개인 계좌로 받아 챙겼다.

[출처=SBS 뉴스화면 캡처]

공금 횡령 사건과 관련해 지홍 스님은 "전혀 문제 없다. 이사장으로 일해서 월급 받았던 거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경찰은 지홍 스님이 유치원 이사장이긴 하지만, 비상근직으로 월급을 받으면 횡령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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