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의원 뭐라 했길래?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국민이 관심 가질 사건 아니다"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을 언급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김병관 의원은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을 "국민이 관심을 가질 사건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김병관 의원은 "이 사건이 언론에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했다. 왜 자꾸 수사 첫 단계부터 공개되는지 의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병관 의원은 "수사가 진행 중일 때는 비공개가 원칙인데 너무 많이 나온다"며 "우리 국민들이 이렇게 관심을 가질 사건은 아니라고 본다. 단순히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평범한 일반 국민이 칼에 난도질 당해 죽은 사건이다. 내가 당할 수 있는 일이고 또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하면 감형되기에 격분해서 관심을 가지는 것이지 단순 호기심이 아니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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