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 휴대형 올인원 결제 단말기 공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스퀘어가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없이 사용할 수 있는 휴대현 결제 단말기를 새롭게 내놓고 기업용 결제 단말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결제 서비스 전문업체 스퀘어는 18일(현지시간) 애플페이나 안드로이드페이같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와 신용카드까지 결제할 수 있는 매장용 결제 단말기 '터미널'을 선보였다.

스퀘어 터미널은 기존 초소형 신용카드 리더기와 달리 비접촉식 무선 결제방식(NFC), 보안칩(EMV), 마그네틱 등의 다양한 유형의 신용카드의 결제처리와 영수증 출력을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이 단말기는 와이파이와 유선 인터넷으로 연결되며 네트워크 접속이 끊어지면 오프라인 모드로 전환되어 작동한다.

스퀘어는 이 단말기를 중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399달러에 판매한다. 이 제품의 출시로 스퀘어는 태블릿형 단말기와 카드 리더기 등의 다양한 형태의 결제 단말기를 갖춰 결제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단말기는 매우 저렴하고 대부분의 신용카드를 처리할 수 있으며 휴대하기 편해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퀘어는 스마트폰용 결제 서비스 형태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현재는 기업용 결제 단말기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스퀘어는 최근 개인과 기업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사업자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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