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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여걸 이혜영부터 강수정, 입담 빛났다…웃음+감동


현영의 방송용 나이부터 강수정 비밀연애까지 공개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여걸식스'가 여전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18일 방영된 KBS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여걸식스 동창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 그룹 뉴이스트W 멤버 종현과 함께 2000년대를 휩쓴 '여결식스' 멤버 지석진, 이혜영, 강수정, 정선희, 현영이 출연했다.

'해투4' MC들은 이혜영의 작업실이 있는 이태원으로 출격했다. 이어 오랜만에 등장한 여걸들에 이혜영은 "정선희가 제일 보고 싶었다"면서 연락을 제대로 못했다고 밝혔다. 정선희는 "몇 년 간 저에게 모두 전화를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걸들은 서로의 민낯을 거침없이 폭로했다. 강수정은 "예전에는 동생이었는데 지금은 언니다"라며 현영의 방송용 나이를 폭로했다. 이에 더해 과거 인연이 깊은 조세호가 "옛날에 현영이 80년생 용띠라고 했다"며 왔다갔다 하는 나이에 본인조차도 혼란스러웠던 현영을 폭로했다.

여걸들은 "강수정의 비밀 연애가 비밀이 아니였다"고 말했다. 과거 결혼할 당시 강수정이 갑자기 분위기가 달라져 멤버들 모두 그의 연애를 눈치 채고 있던 것. 강수정은 비밀 연애를 위해 "전화 통화를 할 때에도 제작진인 척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선희는 "너무 발연기였다"고 일갈해 폭소를 자아냈다.

타임머신을 탄 듯 추억이 샘솟았던 시간에 이혜영은 "'여걸식스' 때 느낌 그대로였다. 눈물 날 것처럼 감동스럽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선희는 "여걸식스 멤버들이 나온다고 해서 망설이지 않고 출연을 결정했는데 나온 보람이 있었다"며 소감을 이어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해투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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