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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 방탄소년단 화장품 해외 수출 본격 시작


'VT X BTS 에디션' 대만 독점판매 계약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포티스는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제작한 화장품인 VT코스메틱의 'VT X BTS 에디션'을 해외 수출하는데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첫번째 지역으로 대만에 대한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추후 추가적인 국가별 계약을 통해 독점 판매 지역을 넓혀가기로 했다.

포티스는 방탄소년단 화장품 홍보를 위해 방탄소년단(BTS)의 초상권 등이 포함된 홍보자료를 사용할 수 있다.

VT코스메틱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BTS 콜라보레이션 'VT X BTS 에디션'을 제조하였다. 총 3가지 라인, 59종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6일부터 LG 생활건강 네이쳐컬렉션에서 독점 유통하고 있다.

조재훈 포티스 대표는 "방탄소년단의 전세계적인 인기에 주목해 콜라보 화장품의 해외 판매에 일찍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대만의 왓슨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들과 몇 개월에 걸친 협의가 마무리돼 일차적으로 대만지역 독점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제품 발주에 들어간 상태라 빠른 시일 내에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다른 지역도 현지 유통라인과의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지역별 독점계약을 추가적으로 체결해, 방탄소년단 화장품이 포티스의 매출에 매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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