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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속 ‘오아시스시티’ 구축을 꿈꾸는 ㈜모인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가상현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모인(대표 옥재윤)의 가상현실 플랫폼 '오아시스시티(Oasis City’)' 구축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옥재윤 대표는 "모인의 실시간 모션 동기화 추적 기술과 블록체인 기반 빌링 시스템(전자결제시스템)은 VR 개발자와 이를 상업화하는 기업, 소비자에게 투명한 수익 분배를 통한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한계를 뛰어넘는 상상력이 존재하는 오아시스시티는 각 개인이 탈중앙화된 사회의 주인으로서 변화된 생활의 주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VR시장에서 활용되는 '광학방식(Optical)'은 다수의 카메라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읽어내는 기술로 카메라가 많아 질수록 위치 값이 정확해지지만 데이터 양이 많아져 다수의 이용자가 참여하기 어렵고 오차율이 심하다. 또한 고가의 카메라로 인한 시스템 구축 비용문제 등 기술적, 경제적 한계가 있다.

또 'IMU센서(관성센서)' 기술은 위치추적과 모션 정보를 분리 추적, 개별센서를 통한 전신 모션동작을 구현할 수 있지만 센서가 환경에 따른 전자기장의 영향을 받아 오차율이 발생하고 모션 이동시 누적 오차로 인해 공간 매핑 동기화가 어렵다.

이처럼 VR산업의 성장에 따라 체험자의 동작인식 기술의 정밀도 향상이 필요하지만 VR환경 조성 및 다중 참여가 가능한 기술은 나와있지 않다. 이에 VR업계는 모인의 신개념 ‘광섬유(FBG)기반 센서를 이용한 '풀 바디 모션 트랙킹(Full Body Motion Tracking)'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모인의 기술은 VR업계에서 시도되지 않은 특허기술로 가볍고 정밀한 산업용 광섬유를 이용해 소형화, 경량화된 센서를 구축했다. 고곡률(구부러짐 측정) 측정을 통한 나노단위의 관절 동작을 추적하는 무선통신기반 실시간 모션캡쳐 기술과 레이저 스캔 방식 위치 포지션 트래킹 기술로 오차범위 1cm 수준의 위치정보 파악이 가능하다.

또한 GPS, 초음파 삼각측위에 따른 공간추적형 특허기술을 이용한 위치보정으로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다수 체험자의 위치를 실시간 무선추적할 수 있다.

전자식 기반의 센서가 아닌 광섬유(유리/플라스틱 섬유)의 물리적인 구부림, 비틀림의 굴절률에 의해 관절 움직임을 나노단위로 초미세추적하는 모션 센싱방식으로 환경영향에 의한 오차나 어떠한 전자기장의 영향도 없다. 손가락 등과 같은 매우 섬세하고 복잡한 관절의 움직임 데이터를 실시간 측정해 높은 정확성을 확보함으로서 의료 수술용 로봇팔 등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모인은 도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전자결제시스템을 개발, 부동산, 금융 리스, 렌탈, 유통방식 결제시장의 문제점인 채권회수와 번거로운 정산절차, 불투명한 수익 분배를 개선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자산(장비, 설비, 시스템 등)의 약정된 계약에 의한 채권지급 방법에 따라 연체 시 불법적인 사용을 통제하고 해킹과 위변조 방지가 가능하다.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기간 및 횟수에 따라 자동과금 및 결제도 가능하다. 또한 개발사는 블록체인 서버에 기록된 콘텐츠 소모량에 따른 고정 수익을 창출하고 운영사는 전자지갑에 일정금액을 충전하여 합리적 비용을 지불하는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했다.

더불어 기존 OTP카드 형태에 블록체인 기반 IC칩 및 지문인식 모듈을 적용한 보안솔루션을 통해 생체인식 기반의 안전한 거래 프로세스를 실현한다.

옥 대표는 "각 게임 콘텐츠 내에 이를 적용해 개발사의 장기적인 고정 수익 창출을 지원하고 악의적 데이터 변경 및 추가 과금의 문제를 해결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고가의 단가 책정, 개발사와 운영사 간 수익분배 방식으로 인한 게임시장의 부담을 덜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분야인 도어락 시스템과 결합하여 모바일앱을 통한 전자 서명 및 계약뿐 아니라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 누적 및 직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불편한 명도소송 및 연체 이자의 투명한 관리가 가능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모인은 VR 기술을 통한 가상의 도시를 구축하고 교육, 쇼핑, 레져, 오락,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허브 구축에도 나선다. 오아시스시티에서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상호보완적 경제체제 구축을 위해 '오아시스시티코인(OSC)'이 새로운 기축통화가 될 예정이다.

거래소 해킹 문제 해소를 위해 P2P방식의 거래소를 준비 중인 옥 대표는 "많은 가상화폐 개발사들이 미흡한 기술력과 빈약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장미빛 청사진 만을 공표하고 있다"며 "모인은 전자결제시스템과 오아시스시티 플랫폼의 기축통화로서 OSC 토큰을 이용, 시세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미래가치를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OSC토큰은 내달 초 VR기술력과 성장성, 시장성이 검증된 모인의 리버스 ICO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명진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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