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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온라인,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수출


아시아소프트 자회사 씨아이비와 맞손…2019년 상반기 상용화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씨아이비(CiB Net Station Sdn Bhd, 대표 알랜 쿠))와 PC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씨아이비는 동남아시아 게임사인 아시아소프트의 자회사로 오는 2020년까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태국·베트남에서 씨아이비의 모회사 아시아소프트를 통해 2006년부터 서비스되고 있으며, 양사는 동남아시아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내년 상반기 중 테스트를 거친 후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알랜쿠 씨아이비 대표는 "말레이시아는 지난 2년간 5개 이상의 클래식 PC MMORPG가 재론칭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오랜 기간 글로벌 이용자에게 사랑받으며 게임성과 인기가 검증된 대표적인 클래식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에 대한 성공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열혈강호 온라인 및 귀혼, 홀릭2 등 엠게임 게임들의 서비스를 함께 해 온 오랜 파트너사 아시아소프트의 자회사 씨아이비와 손을 잡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인기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인지도에 씨아이비의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가 더해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도 성공적인 서비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열혈강호 온라인은 원작 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한 코믹 무협 MMORPG로 2004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5년부터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에 진출하며 전 세계 1억3천만명의 회원수를 보유한 글로벌 게임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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