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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감]사이버 침해 탐지, 하루 평균 122건


윤상직 "유관기관 대응시스템 마련…거래소 보안성 제고 등 시급"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최근 5년간 해킹을 비롯한 사이버 침해 사고가 22만여건 탐지됐다. 하루 122건의 사이버 침해 사고가 탐지된 셈이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경찰 등 유관기관의 대응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단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2만3천394건의 사이버 침해 사고가 탐지됐다.

잇따른 사이버 침해 사고로 악성코드 관련 상담건수도 꾸준히 늘어나 최근 5년간 45만5천261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최근엔 홈페이지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 사례가 늘고 있는데, 랜섬웨어,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 다운로더 등이 심각했다. 모바일을 통한 악성코드의 경우 원격제어형이 가장 많았다.

특히 올해는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피해가 컸다. 지난 6월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코인레일'이 해킹을 당해 암호화폐가 유출됐는데, 빗썸의 경우 추가로 개인정보 약 3만건이 유출돼 침해사고 원인 분석을 위해 경찰과 합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윤상직 의원은 "특히 가상통화 취급소 같이 다중이용서비스의 경우 침해사고 발생위험이 높고 취약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보안성 제고를 위한 점검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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