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KIA 꺾고 5강 불씨 살렸다

[롯데 4-0 KIA] 남은 2연전 전승 시 WC 진출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절벽에 떨어지기 직전에서 기사회생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5강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1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67승째(2무 72패)를 거두면서 5위 KIA(69승73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어질 2연전에서 KIA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면 롯데는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다.

노경은이 6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팀에게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2회까지 평행선을 달리던 두 팀의 균형은 3회초 깨졌다. 안중열이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터뜨리자 민병헌이 좌전 안타로 안중열을 불러들이면서 1점을 냈다.

이후 두 팀은 투수전을 펼쳤다. 노경은과 헥터 노에시가 무시무시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쉽게 승부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8회 승부가 결정됐다. 다시 올라온 헥터를 상대로 롯데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번즈가 2루타로 출루하자 안중열이 희생번트를 쳐 번즈를 3루까지 보냈다. 안중열은 야수선택으로 1루를 밟는 행운까지 겹쳤다. 여기에 민병헌이 곧바로 중전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손아섭의 병살로 추가점을 못 낼 위기에 놓였던 롯데는 이어진 전준우가 좌월 투런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헥터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 점수를 그대로 지켜내면서 귀중한 승리로 막을 내렸다.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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