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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명당', 흥행 예고 입증…첫날 1·2위


'협상'은 4위 차지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안시성'과 '명당'이 나란히 흥행 시동을 걸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안시성'(감독 김광식, 제작 ㈜영화사 수작, ㈜스튜디오앤뉴)은 개봉일인 지난 19일 12만2천834명(누적관객수 14만8천334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명당'(감독 박희곤, 제작 ㈜주피터필름)이 곧바로 그 뒤를 이었다. 영화는 개봉일인 지난 19일 10만8천83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안시성'과 '명당'은 올 추석 시즌, 흥행 예고작으로 일찍이 이름을 올렸다. 개봉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1,2위를 차지하며 예비 관객의 관심을 입증, 추석 연휴에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한편 또 다른 추석 영화이자 같은 날 개봉한 '협상'은 8만1천22명(누적관객수 10만5천599명)을 기록하며 4위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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