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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에보' 공개


내년 1월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서 공식 데뷔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모터스포츠 담당 부서 스콰드라 코르세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 뉘르부르크링 라운드에서 새로운 우라칸 GT3 에보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우라칸 GT3 에보는 우라칸 GT3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차량이다. 우라칸 GT3는 롤렉스 데이토나 24시 및 세브링 12시 우승과 더불어 12시 우승한 바 있는 차량이다.

우라칸 GT3 에보는 새로운 캠 샤프트와 티타늄 밸브를 채택한 우라칸의 5.2ℓ 자연흡기 V10 엔진을 장착해 내구 레이스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우라칸 GT3 에보의 새로운 솔루션은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이 한층 향상돼 안전성이 높아진 한편, 피치 감도는 감소된 게 특징이다.

전면의 스플리터는 리딩 엣지가 부각되도록 변경됐고, 후드는 유리 섬유 대신 카본 화이버가 적용됐다.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에서 차용한 대형의 중앙 립을 통해 라디에이터의 냉각 용량이 향상됐다.

우라칸 GT3 에보의 프론트 서스펜션 움직임은 개선되었으며, 롤 위상과 두 차축의 연결고리가 철 대신 빌릿 알루미늄으로 지지되도록 변경됐다. 리어 차축에는 새로운 허브 및 베어링, 액슬 샤프트가 적용되어 변속 효율성을 높이고 유지 보수가 용이하도록 등속 조인트 대신 삼각대가 사용됐다.

또 우라칸 GT3 에보에는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를 통해 성능이 입증된 전기유압식 파워 스티어링이 도입됐고, 운전 중 파워 스티어링 수준을 조정할 수 있는 스위치가 추가됐다.

우라칸 GT3 에보는 2019년 1월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조르지오 사나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 총괄은 "우라칸 GT3 에보는 람보르기니 팀이 지난 3년간 전세계 서킷에서 치른 레이싱 경험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라며 "람보르기니는 GT 출전 팀에게 향후 3 년간 사용이 승인된 에보 키트를 제공해 우라칸 GT3 모델의 업데이트를 지원하며, 기존과 같이 챔피언십에서의 기술 지원 및 예비 부품 서비스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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