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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반부패·청렴교육 실시


스포츠 공정성 체육인 스스로부터 당당해야 강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기흥 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교육이 끝난 뒤 "청탁금지법 사례를 곁들여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체육회 임·직원들도 '공정한 체육계를 만들기 위해 체육인 스스로부터 당당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강의는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소 대표로 할동하고 있는 차희연 강사가 나섰다. 차 대표는 '심리학으로 배우는 청렴'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체육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심리학적 차원에서 설명했다. 체육회 측은 "이번 교육은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직후 병역 특례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당일 교육에 앞서 "체육계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병역 특례 제도 개선을 포함해 체육계 전반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체육회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70여개의 회원종목단체와 17개 지회, 228개 시군구체육회 등 방대한 조직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익신고자·부패신고자 비밀보장을 위한 내규를 개정했다. 또한 일상감사시행세칙과 임직원행동강령 등도 현실에 맞게 보완했다.

체육회 측은 "공공기관 해외출장 지원실태 점검 결과 후속 조치의 하나로 제도적인 정비도 계속 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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