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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X-T3' 출시


4세대 X 시리즈 첫 모델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최신 미러리스 카메라 기술이 집약된 4세대 X 시리즈의 첫 모델 ‘X-T3’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전문가용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다. 4세대 센서인 'X-트랜스 CMOS 4'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인 'X-프로세서 4'를 처음으로 탑재해 화질과 처리속도를 높였다.

X-트랜스 CMOS 4 센서는 전체 영역에 위상차 화소를 배치해 빠른 AF로 동체 추적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새로운 디바이스와 향상된 신호처리 기술로 최저감도 ISO 160을 실현하고 사진과 동영상 모두에서 노이즈를 크게 줄였다.

X-프로세서 4는 전작 대비 약 3배 처리 성능이 빨라졌다. 4K·60프레임 영상의 10비트 출력을 APS-C 사이즈 이상의 센서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 중 세계 최초로 실현했다.

초당 약 60프레임의 라이브 뷰 영상과 초당 최고 30프레임의 고속 연사를 블랙아웃 없이 촬영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눈을 인식하는 AF로 사진은 물론 동영상 촬영 시에도 인물의 정면과 측면을 파악해 정확하게 추적한다.

초당 최대 100프레임을 표시하는 전자식 뷰파인더는 배율 0.75배, 369만 고화소다. 디스플레이 타임랙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인 0.005초에 불과해 피사체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

후면의 3인치 104만 화소 LCD 화면은 3방향 틸트식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각각의 촬영 피사체에 따라 화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컬러는 블랙과 실버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본체 189만9천원, 본체와 X-T3+XF18-55mm 렌즈 패키지는 229만9천원이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X-T3는 X 시리즈의 제 4세대 포문을 여는 강력한 성능의 미러리스 카메라로, 사진과 영상 촬영을 모두 즐기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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