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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선물도 해외직구로"…추석 앞두고 장난감 직구 급증


큐텐 "파워레인저, 호빵맨 등 인기캐릭터 완구류 인기"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추석을 앞두고 조카나 자녀 선물을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4일 글로벌 종합 쇼핑몰 Qoo10(큐텐)에 따르면 지난 7월 장난감 카테고리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6% 늘어난데 이어 8월에도 120% 상승했다. 50달러 전후의 장난감 인기가 높은 가운데, 추석을 앞둔 9월 장난감 해외직구 수요도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 큐텐의 장난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는 어린이날 선물로 매진 사례를 기록한 제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애니메이션 '파워레인저 갤럭시포스'의 '우주전대 큐레인저' 장난감 시리즈를 비롯해 미국 스피로의 '스타워즈 드로이드' 시리즈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출시되지 않은 일본 한정판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시리즈도 인기다.

갓난 아이를 위한 유아용품도 선물용으로 인기다. 일본 릿첼의 '베이비 소프트 의자'는 튜브 형식으로 바람을 빼면 쉽게 휴대가 가능하다.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도 좋다'는 뜻의 일본의 '야리따이호다이'는 1세 아동용 오감발달 놀이기구로 유명하다. 3세 이상 유아동을 위한 체험형 장난감인 '호빵맨 잼 아저씨의 빵 공장'도 인기다.

선선한 가을 날씨와 맞물려 어린이용 야외활동 용품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의 롤러블레이드, 미국 스포츠 용품 회사 K2 등의 제품은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충격방지용 서스펜션이 장착된 4륜구동 무선조종 RC카와 고급 우레탄 바퀴와 자가발전 LED 시스템이 장착된 접이식 킥보드에 대한 반응도 좋다.

Qoo10 관계자는 "조카에게 줄 명절 선물로 인기 수입 완구나 특이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의 해외직구를 통해 마련하는 '조카 바보'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별 배송 특성상 통상 소요되는 해외 배송 기간을 감안해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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