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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9월 고용도 좋지 않을 것…단기적 개선 어려워"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9월을 포함해 단기적으로 고용 지표가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KBS 뉴스9에 출연해 "고용이 악화된 데 대해 국민에게 송구하기 짝이 없다. 경제팀장인 저로서 대단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출처=KBS 방송 화면 캡처]

김 부총리는 "고용 지표는 전년동월대비로 보는데 지난해 9월 기저효과가 10만명이 넘는다. 9월은 통계상 10만명을 까먹고 들어가게 돼 상당히 실망스러운, 안 좋은 숫자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용 악화는 구조적 문제와 경기, 일부 정책으로 빚어진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면서 "지방 추가경정예산, 재정 보강, 또 내년도 예산과 같이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일자리는 민간 부문과 기업에서 나와야 한다. 경제하려는 마인드를 (키우기)위해 기업의 기를 살리면서 혁신성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쉽지 않겠지만 많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꾸준히 경주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발표한 9·13 부동산대책과 관련해서는 "대책 발표 후 시장에서 잘 작동하는지를 보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는 이어 "만약 집값 불안정한 상황이 다시 생긴다면 신속하고 확실하게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선택지 중 (이번에) 선택하지 않은 대안과 그밖의 다른 대안으로 확실히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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