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화장품·면세점株, '메르스 쇼크' 하루만에 극복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메르스 확산 우려에 전날 하락했던 화장품, 면세점, 여행 관련주 등 관광객 소비 관련주들이 급반등에 나섰다.

11일 오전 9시49분 현재 한국화장품제조는 5.61%, 글로본은 5.41%, 에스디생명공학은 3.91%, 연우는 4.24%, 리더스코스메틱은 3.53%, 클리오는 3.76% 오르는 등 화장품주들이 동반 강세다.

면세점 관련주인 호텔신라는 1.73%, 신세계는 1.29% 오르고 있으며, 모두투어가 1.09%, 참좋은여행이 0.99%, 하나투어가 0.59% 상승하는 등 여행주도 상승세다.

지난 주말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지만 하루만에 충격에서 회복하는 모습이다.

메르스 확진 환자 A씨와 접촉한 뒤 의심증상을 보인 6명은 모두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접촉자 등 질병관리본부가 모니터링중인 417명에게서는 아직 2차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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